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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제공=뉴시스)

내년부터 서울지역 학교의 공문서가 35%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외부 유관기관 문서 처리 방법을 개선하고, 단순 안내 공문서는 통합게시판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공문서 감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외부 유관기관 문서의 처리 방법 개선(15%) ▲단순 안내 공문서는 통합게시판 활용(18%) ▲자료집계시스템 적극 활용(2%) 등을 통해 내년도 공문서를 올해대비 35% 줄이기로 했다.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매년 5%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공문서 등록 현황은 2339만3254건이다. 올해 이달까지의 공문서는 총 2263만8416건이 접수·생산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471만4970건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문서 감독관제'와 '불편한 공문서 신고제'를 운영해 교육청에서 학교로 보내는 불필요한 공문서를 줄이기로 했다.

 

공문서 감독관제는 총무과장이 총괄적으로 교육청에서 학교로 보내는 공문서의 내용·형식·방법을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공문서 발송을 억제하는 제도다. 불편한 공문서 신고제는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공문, 중복된 자료요구 등 학교업무를 늘리는 공문을 신고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매주 수요일을 '공문서 없는 날'로 정해 학교로의 공문 발송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더불어 유관기관 문서처리 방법개선, 통합게시판 활용, 공문서 감축 현황 발표 및 공문서 감축 모니터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각급기관 공문서 담당 1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문서관리 교육을 54회 실시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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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d S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