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8. 07:24
이케아 코리아 뒤늦은 수습 "일본해 지도, 2015년 제품군에서 제외할 것" News/정치/사회2014. 12. 8. 07:24
이케아코리아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빚은 벽걸이용 세계 지도 그림 '프레미아'에 대해 2015년 중 전세계 제품군에서 제외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의 민감성을 깊이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뒤늦은 사과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호갱논란에 이어 일본해 지도 사건까지 터지면서 신뢰성을 잃었다.
이케아는 "자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가와 국경, 영토, 영해의 명칭을 존중하며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다"면서 "프레미아는 이케아가 진출한 일부 국가에서 판매된 세계 지도 그림의 제품으로 교육용 자료가 아닌 실내 장식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통해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고자 의도한 바는 전혀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로 인해 불편한 심경을 느꼈을 고객과 이케아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케아는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전체 제품군 중 약 20%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
'News >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양계장에 불...닭 3만 8천 마리 폐사 (0) | 2014.12.08 |
---|---|
‘솔섬’ 사진 저작권 분쟁, 항소심도 대한항공 승소…‘독창물’ 아냐 (0) | 2014.12.08 |
서울교육청, 공문서 '확 줄인다'…문서관리 교육 병행 (0) | 2014.12.08 |
'송파 세모녀 3법' 통과…기초수급자 기준 대폭 완화 (0) | 2014.12.08 |
[취준생 이모저모] "구직자 절반 이상, 내년 공채까지 재수할래!" (0) | 201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