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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하루 앞두고 OPEC의 감산이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센트(0.54%) 떨어진 배럴당 73.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0년 9월 이후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56센트(0.71%) 하락한 배럴당 77.7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원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인 알리 알-나이미는 이날 “원유시장은 자체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른 회원국들이 감산을 압박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수출대국은 가격이 단기적으로 떨어진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생산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가격부담을 버티지 못할 때 시장 장악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한편,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0센트(0.1%) 내린 온스당 1,196.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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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d S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