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돈 관리] 2. 신혼부부 자산관리 대작전 유익한 정보2014. 11. 10. 13:36
아기의 경제적 무게?

한 아이를 낳아 대학졸업까지 시키는 데에 얼마의 돈이 들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자녀에게
들어가는 식비, 교육비 등 뿐만 아니라 아이로 인해 추가로 들어간 난방비용, 주거비용, 교통•통신비용 등 각종
지출을 모두 포함하여 약 2억 7,514만원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2010년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므로 매년
물가상승률이 3%라면 2014년 현재 1인당 약 3억 970만원이 든다고 볼 수 있다.
매월 평균 약 113만원이 자녀를 위해 지출된다는 의미이다.
자산관리가 필요한 이유
벌이만 넉넉하다면야 양육비용이 3억이 아니라 5억인들 문제랴? 그러나 27세에 취업하여 초봉 2,400만원으로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이 승승장구하여 연봉 1억이 넘는 임원으로 승진한 뒤, 평균 정년 57세까지 꽉꽉 채워
퇴직한다고 해도 평생 벌 수 있는 돈이 약 20억 원이다. ‘우와~ 20억!?’ 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여기에서 세금 (평균조세부담률 약 26%, 2011년)떼고, 은퇴 후 약 25년간 쓸 노후자금 약 5억 원 떼고,
집 한 칸 마련하는 비용(수도권 약 3억 3천 만원, KB부동산, 2014년 4월)을 떼면 약 6억 5천만 원이 남는다.
여기에서 자녀 양육비마저 빼고 나면 사실상 부부가 생활비와 용돈으로 쓸 수 있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1) 초봉 2,400만원(29세 이하 평균연봉, 임금근로시간정보시스템 http://wage.go.kr ),
연평균 임금상승률 5%, 57세에 퇴직할 경우 벌어들이는 총 수입
2) 1인당 자녀양육비용이 약 3억 970만원인 것을 고려하여 자녀 2명의 양육 비용을 6억으로 대략 산정
3) 2014년 4월 기준 수도권 평균 주택가격 3억 2,987만원, KB부동산알리지
4) 60세에 은퇴하여 부부가 고령자 평균 생활비 월 164만원(2013고령자가계동향조사, 통계청)을 지출하면서
평균기대수명(남 78.5세, 여 85.1세, 통계청, 2011)까지 사는 동안 필요한 총 비용(은퇴 후, 남은 자산운용수익률 4%)
5) 소득세 및 사회보장기여금(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포함 조세부담률 26%(통계청 2011년) 적용
* 모든 값은 물가상승률을 현재 할인율과 동일하다고 가정하여 계산한 현재가치
이런 상황에서 신혼부부들이 자녀 낳기를 망설이고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2013년 10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결혼한 여성을 대상으로 피임 이유를 조사했더니
‘자녀양육비용 부담(53.8%)’을 1위로 꼽았다고 한다.
치러야 할 희생은 너무나 명확하게 보이는데 태어날 자녀로 인한 기쁨의 크기는 아직 보이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
그러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위의 자녀 양육비용을 분해하여 딱 두 가지의 항목만 빼면 양육비용이 약 32% 감소한다.
바로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이다. 또한 노후자금의 경우도 세금 및 사회보장기여금으로 낸 돈이 기초연금이나
국민연금 등의 형태로 돌아올 것이고,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구입한 주택을 연금화할 수 있으니 이를 감안하면
다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지출을 관리하여 새는 돈을 철저히 막고, 다양한 절세방법을 살펴 세금도 줄이고,
합리적인 저축과 투자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면 나름 재무적으로 튼튼한 가계를 꾸릴 수 있다.
결코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다. 차근차근 자산관리 단계를 밟아보자.
한눈에 보는 자산관리

‘자산관리’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상품에 투자할까?’를 먼저 생각한다.
금융기술의 발전은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으나, 자본을 잘만 굴리면 금방 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우리는 그 동안 적은 자본으로 섣불리 덤볐다가는 큰 자본의 덩치만 키워주는 꼴이 되기 쉽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지 않았는가? 서민들의 경제적 숨통을 틔워주는 것은 현란한 투자 스킬이 아니라 기본적인 재무원칙을
실천하는 데에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래의 그림은 신혼부부들이 차근차근 밟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단계별로 정리한 것이다. 앞의 1~8단계를
거치지 않고 무턱대고 9단계의 저축이나 투자계획을 세우면 결국 계획이 틀어지고 흐지부지되는 것을 경험하기 쉽다.
카드 결제액이 모자라 야심차게 붓기 시작한 적금을 해지하게 되거나, 주변의 보험이나 연금 마케팅에 솔깃하여
금융상품이 덕지덕지 늘어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상품은 빠져있고 동일한 특성의 상품에 지나치게 많이 적립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단계별로 고민하자.

신혼부부의 단계별 자산관리
대신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4~8단계까지는 최소한의 준비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금특화상품을 통해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모두 마련하려고 한다든지, 주택마련 상품에서 주택마련 비용을
모두 마련하는 것, 보험을 통해 모든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 등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런 목적별 금융상품은 세제혜택 등의 장점이 있지만 보통 가입기간이 장기여서 자금의 유동성이 현격히 떨어진다.
앞으로 어떤 재무이벤트가 발생할지 모르는 신혼부부가 이런 장기 상품에 많은 자금을 묶어두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고민은 하되, 최소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수준에서 불입금액을 결정하고, 9단계의 목돈마련과 운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돈을 불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제1단계 : 부부합심
신혼부부의 자산관리 1단계는 돈 관리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다.
상대방이 얼마를 지출하고 얼마를 저축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지출을 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눔은 물론 앞으로 수입이나 지출에 관한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공유할지, 누가 무엇을
관리할지 정해야 한다.
가령 공동통장을 만들어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출은 해당 계좌의 체크카드
등으로만 계산을 한다든지, 10만원 이상의 지출은 서로 꼭 알려주기로 약속한다든지, 2개월에 한번씩은
저축금액을 계산해보고 공유한다든지 등의 사항을 결정한다.
[예시 : 이런 대화를 나누어 보자!]
- 수입 중 얼마를 저축할까? 수입____________만원, 저축____________만원
- 한 사람이 도맡아서 관리할 것인가? 함께 관리할 것인가? 누가 주로 관리할 것인가?
- 모든 수입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인가? 매월 대략적인 수입을 공개(예 : 남편 200만원, 부인 180만원)할 것인가?
- 각자 지출을 관리할 것인가? 공동통장을 만들어 관리할 것인가?
제2단계 : 가계부와 지출관리
두 번째 단계는 부부의 지출습관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함께 생활하게 되면 각각 지출하던 때와는
또 다른 지출패턴이 형성된다. 저녁마다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보며 족발이나 피자를 시켜먹고,
주말엔 그 동안 못한 야외 나들이를 다니고, 집을 꾸미기 위해 가구와 장식품 등을 하나, 둘씩 사다 보면
예상치 못한 카드결제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신혼가정의 지출현황을 파악하고 아낄 항목을
찾아내면서 올바른 지출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 딱 1년이라도 가계부를 쓰자.
- 매달 줄일 항목을 찾아 목표를 정해보자.(예 : 이번 달은 외식비를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이기!)
- 지출규모를 고려한 여유자금을 파악하여 저축 규모를 결정하자.
제3단계 : 정부지원제도 활용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각종 지원제도를 알아두자. 직접적으로 비용을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
(임신부 대상 50만원), 출산축하금(지역별로 금액 다름), 가정양육수당(월 20만원), 아이사랑카드(어린이집 지원),
아이즐거운카드(유치원비 지원) 등에서부터 주택마련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신혼부부특별공급제도(공공주택 우선 분양), 근로자서민자금대출(신혼부부 대상 조건 완화) 및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시 법적으로 보장되는 근로자의 권리와 급여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런 각종 제도는 보건복지부
사이트에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제4단계 : 기초통장 점검
기초통장은 급여통장과 비상금통장을 말한다. 급여통장은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계좌이고, 비상금통장은
병원비, 경조사 등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여 자금을 보관하는 계좌이다. 이 둘은 반드시 분리해서 마련해야 하며,
급여통장에 남아있는 잔액을 비상금이라고 여기는 것은 곤란하다. 자녀에 대한 본격적 지출이 시작되기 전인
신혼 시기에는 저축 및 투자계획을 다소 빡빡하게 세워 최대한 목돈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럴 경우
비상시 사용할 자금이 없어 발을 동동거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대비해 한 두 달치 월급 정도의 비상금을 우선 마련해놓고, 그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저축이나
투자상품에 돈을 불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여를 받기 전날, 급여통장을 확인하여 남은 잔액을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하거나 매월 3~5만원 정도를 불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비상금이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이
되도록 관리하자.

제5단계 : 노후대비 계획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은퇴시기는 빨라지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야 하는 입장인
사람들은 더더욱 자신은 나중에 자녀에게 절대 손 벌리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므로 노후 준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나 준비가 부족한 것도 문제이지만 장기가입상품인 연금저축이나 연금보험 등에 지나치게 많이
불입하는 것도 문제이다. 수억대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공포마케팅에 유혹되어 적립금을
무리하게 들이붓다가는 중도 해지하여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
혹시 월급이 200만원이 안 되는데 연금에 월 30~40만원씩 붓고 있는가? 국민연금, 퇴직연금은
고려하지 않고 개인연금으로 노후를 모두 준비하려고 하는가?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최소한의 안전장치
수준에서 노후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신의 소득의 5%~10% 수준에서 개인연금 불입액을 정해보자.
부족한 부분은 9단계의 목돈으로 마련한 자산에서 충당할 수 있다.
제6단계 : 가족의 둥지, 주택마련
주택마련을 위한 특별한 금융상품은 없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 주택과 관련한 특화상품이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면서 이제는 ‘국민장농통장’이란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실익이 없어졌다.
단,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2년 이상 가입시 연 3.3%의 금리를 준다. 2014년 4월 기준 평균 적금금리가
2.88%(자료 : 전국은행연합회)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기왕 적금을 불입할
예정이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돈을 모으고, 혹시나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청약도 해볼 수
있도록 준비하자.
신혼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정부의 대출지원제도를 먼저 살펴보고, 조건이 안 된다면
은행 등 금융회사 대출을 알아보면 된다. 최근 전세자금 대출이율이 4~5%대로 많이 낮아졌는데
전세계약은 2년 단위이므로 대출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아 금리변동의 위험이 낮지만, 일시상환을 하기로
했다면 고정금리로 대출받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해보자.
보통 대출 신청시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으므로 변동금리를 많이 선택하는데, 만약 전반적
금리수준이 높아질 경우 변동금리를 선택한 가계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 금리에
따른 이자를 계산하여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금리 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참고 :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
많은 경우, 대출을 받았다는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신혼부부들이 많은데, 대출을 열심히 갚다
보면 결국 나의 자산이 되므로 크게 속상할 것 없다. 신기하게도 대출이 없이 시작한 신혼부부보다
대출을 끼고 신혼살림을 차린 부부가 종종 돈을 더 많이 모은 경우를 본다. 아마도 대출상환을 위해
열심히 아끼고 모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보면 대출은 똑바로 자산을 관리하도록 하는 일종의
채찍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제7단계 : 만약을 대비하는 보험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의료비 보험이다.
아직 자산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가족 중 누군가가 큰 병을 앓게 된다면 금방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계를 지탱해주는 가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더라도 남은 자녀와 배우자가 재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사망보험을 통해 2~3년간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정도의 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할 것은 보험료를 최소화하는 것인데, 자잘한 질병은 과감히 포기하고 만약 발생한다면 가계 살림에
엄청난 부담을 줄 질병과 상해 위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사망보험 또한 종신형이 아닌 60세~65세까지만 보장하는 정기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회사는 결코 손해나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사망확률이 높은 고령자의 사망보험 보험료는
상당히 비쌀 수밖에 없다.
보험만기를 줄여 절약한 보험료를 따로 저축할 경우, 보험금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도 있다.
가장의 사망보험 목적이 갑작스런 소득 상실에 있음을 기억하고 가장이 소득활동을 하는 기간에
맞추어 보장기간을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제8단계 :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
최근에는 임신을 하면 어린이태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하나의 절차가 되어가고 있다.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태아에게 발생할 염색체 이상 등 선천성 질병*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산모연령이 25세 미만일 때보다 35세 이상일 때 태아의 선천성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48%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린이보험도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손의료비 특약을 이용하여 발생할 병원비에 대비하고
나머지 저축성 항목이나 부모의 사망과 관련된 항목은 빼자.
이미 가장의 사망보험에서 준비한 항목을 굳이 중복하여 가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선천성 이상(birth defect) : 발생원인이나 발생시기에 무관하게 출산 시(출생 및 사산)
갖고 있는 건강 결함을 지칭하는 개념으로서 신체적 기형뿐만 아니라, 감각 이상, 염색체 이상,
대사 이상, 신경발달학적 이상 등을 포함
제9단계 : 목돈마련과 운용을 위한 금융상품

드디어 전력 투구해야 할 목돈마련 단계까지 왔다. 기본적인 준비는 모두 끝마쳤으니, 총 여유자금에서
기초금융상품에 불입할 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모두 목돈마련을 위해 쏟아 부어야 한다. 물론 대출이
있다면 대출상환에 일단 집중하고, 상환이 끝나면 적금이나 펀드를 통해 돈을 모으자.
너무 자잘하게 나누어 가입하기 보다는 1년, 2년, 3년 등 기간별로 나누어 2~3개 정도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돈이 확확 불어나는 게 보여야 돈을 모으는 사람도 신이 나는 법이다.
적금의 경우 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에서 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펀드의 경우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의 맞춤형 펀드검색에서 자신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검색해볼 수 있다.
맞춤형 펀드검색은 위험등급별로 운용규모, 기간, 수익률, 변동성, 비용 면에서 주목할 상품을
검색해주므로 참고해보면 좋다. 단, 과거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므로 최종 투자할 상품은
이를 토대로 펀드판매직원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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